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에 대원미디어의 주가가 5거래일 연속 강세다.
3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대원미디어는 전 거래일보다 350원(2.17%) 오른 1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31일 대원미디어가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 웹툰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완구 사업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동반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신규 개시했다.
김동하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3,030억원, 영업이익 161억원, 지배지분 순이익 94억원을 전망한다"며 "리오프닝으로 인한 닌텐도 판매 대수 감소, 스토리작 초기 비용, 과거 유통 마진율 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추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도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며 "아머드사우루스의 해외 진출과 스토리작의 빠른 정상화는 업사이트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