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봉쇄 조치 완화"…화장품주 강세

입력 2022-05-31 09:33


중국 베이징시와 상하이시가 지난 주말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치를 완화한다고 발표하면서 대표 중국 소비주인 화장품주가 강세다.

31일 오전 9시 17분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86%) 오른 16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나인(+4.23%), 에프앤리퍼블릭(+2.75%), 씨앤씨인터내셔널(+2.09%), LG생활건강(+1.39%) 등 다른 화장품주들도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29일 상하이시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됐다고 보고 다음달 1일부터 봉쇄 조치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베이징시 당국도 신규 감염자 수가 7일 연속 감소했다고 밝히며 대중교통과 쇼핑센터의 영업 제한을 일부 해제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주들은 전날에 이어 이틀 내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