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KOFR금리 액티브(합성)ETF'의 순자산이 상장 약 한 달 만에 5천억 원을 돌파해 5,006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상장된 ‘KODEX KOFR금리 액티브(합성)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산출하는 KOFR은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한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다.
실거래 기반으로 산출되어 무위험에 가깝고, 조작 가능성이 희박해 금융기관의 의견을 기반으로 산정되는 기존의 지표금리인 CD금리보다 신뢰도가 높다.
금리 상승기에도 자본 손실이 없는 ETF로 평가받으며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기준금리 정상화 기조에 따라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KOFR금리 액티브ETF에 대한 채권투자 기관의 투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고, 기관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