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이미가 있는 그대로의 솔직함으로 독창적인 음악 세계관을 완성했다.
2011년 SBS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 시즌1’에서 실력자 타이틀을 얻으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던 박지민은 어린 시절부터 쓴 영어 이름 제이미로 활동명을 변경, 아티스트로서 제2의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제이미는 솔로 활동에 주력하며, “제 음악에 솔직함을 담으려고 해요”라고 청사진을 그린 바 있다.
제이미는 처음으로 전곡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던 2016년 디지털 미니 앨범 ‘19에서 20’부터 ‘jiminxjamie’, 싱글 ‘Numbers(넘버스)’, ‘Apollo 11(아폴로 11)’ 등 현재까지 작곡가이면서 작사가로 꾸준히 참여하며 자신이 세웠던 청사진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특히 솔직한 감정을 사랑스럽게 비유하는 제이미의 작사는 듣는 즐거움과 함께 앨범의 깊이를 더해준다. 주로 사랑이 아닌, 청춘과 인생을 고찰한 자유로운 발상이 담겨 편하게 들리면서도, 진한 공감을 유발한다.
재작년 제이미가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디지털 싱글 ‘Numbers(넘버스)’는 숫자로 사람의 가치를 매기는 기준을 재치 있게 꼬집는 가사가 포인트로, 홀로서기에 나선 제이미만의 당당함과 유쾌함이 돋보인다. 여기에 제이미가 ‘Numbers(넘버스)’의 뮤직비디오와 스타일링 과정에 함께하며 그만의 색채가 더욱 뚜렷해졌다.
또한 박재범이 피처링하며 화제를 모은 ‘Apollo 11(아폴로 11)’은 작사가 제이미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인류 최초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에 빗대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는 내용으로 미래를 향한 설렘을 솔직하게 녹여냈다.
‘데뷔 10년차’ 제이미의 탄탄한 음악 행보에는 과거 ‘K팝스타’에서 인정받았던 재능과 실력뿐만이 아니라, 음악으로 진심을 보여주겠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아티스트 제이미의 앞날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근 영어 싱글 ‘Pity Party’로 글로벌 팬들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선 제이미는 한층 더 성숙해진 보이스와 표현력으로 대중을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