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미가 '힘쎈여자 강남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안방극장 접수를 예고했다.
최근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을 받으며 충무로 기대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유미가 브라운관 첫 주연작 tvN '멘탈코치 제갈길'에 이어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을 확정, 연이은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주역으로 예열을 마쳤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한국드라마 최초 여성 히어로물인 '힘쎈여자 도봉순'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으로,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의 6촌 강남순과 엄마 황금주, 외할머니 길중간이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글로벌 쓰리(3) 제너레이션 프로젝트다. 드라마 '마인'의 백미경 작가와 '술꾼도시 여자들'의 김정식 감독이 의기투합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유미는 극중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강남순 역을 맡았다. 강남순은 몽골에서 국제미아가 되어 부모를 찾기 위해 강남에 온 엉뚱 발랄한 괴력의 소유자. 이유미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강인한 힘을 지닌 인물 강남순으로 분해 반전 캐릭터로 매력의 정점을 찍으며 극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 예정이다.
2009년 CF 모델로 데뷔한 이유미는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땐뽀걸즈' 등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하던 중 2018년 영화 '박화영'으로 첫 주연을 맡아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며 충무로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이어 후속작인 '어른들은 몰라요'로 완성도 높은 열연을 보여주며 '제30회 부일영화상', '제8회 영화제작가협회상',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충무로를 이끌 재목으로 거듭났다. 브라운관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지금 우리 학교는'까지, 한국 배우 최초 두 작품 연속 글로벌 1위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대세'로 자리를 공고히 했다.
무엇보다 매 작품 깊이감 있는 연기로 맡은바 그 이상을 해내며 보는 이들에게 견고한 신뢰감을 주는 배우인 만큼, 이유미표 강남순에 기대가 모인다. 현재 충무로와 방송계, 광고 등 여러 면에서 끊임없는 러브콜 세례를 받으며 충무로 샛별을 넘어 월드 클래스로, 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올라운더' 배우로 단단히 자리를 굳히고 있는 이유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유미 주연의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