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으로 투병 중이던 유튜버 꾸밍(이솔비)이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꾸밍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25일 꾸밍의 유튜브채널 게시물 댓글을 통해 "솔비가 오늘 힘든 여정을 뒤로 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부고를 전했다.
그는 "병상 찾았을 때 받았던 부탁으로 글을 남긴다"면서 "여러분이 주셨던 많은 사랑에 정말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유튜브 활동 동안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에 꾸밍이가 많이 기뻐했고 저도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우리에게 또 삶이 있다면 다시 만나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꾸밍이에게 자그마한 애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먹방, 메이크업 등 콘텐츠로 사랑받았던 꾸밍은 지난해 난소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자신의 삶을 기록하는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해왔다.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 건강이 악화했다며 "다음 생에 꼭 보자"는 메시를 전했다.
(사진=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