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미국 대표 유통기업 '월마트(Walmart)'와 단독브랜드 상품공급 계약을 맺고 26일부터 본격적인 정식 수입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월마트 단독브랜드 론칭 프로젝트' 1탄으로 영등포점, 부천상동점 등 전국 주요 70개 점포에서 월마트의 캠핑·아웃도어 단독브랜드 '오자크 트레일(Ozark Trail)'과 BBQ용품 '엑스퍼트 그릴(Expert Grill)' 상품 37종을 선보인다.
미국인들이 캠핑과 수영, 하이킹, 보트 등 액티비티를 즐기는 지역으로 유명한 '오자크(Ozark)'라는 지역명에서 이름을 따온 '오자크 트레일'은 합리적인 가격에 초점을 맞춘 월마트의 캠핑·아웃도어 단독브랜드다.
홈플러스는 미국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끈 상품 중 간편하면서도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오자크 트레일' 캠핑용품과 '엑스퍼트 그릴' BBQ용품들을 엄선해 들여왔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본격적인 캠핑시즌을 맞아 초보 패밀리 캠퍼부터 전문가까지 부담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온 가족이 함께하는 리얼 아메리칸 캠핑'이라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론칭을 기념해 37종 전 품목을 대상으로 출시 기념 혜택가로 선보인다.
회사 측은 국내 소비자들이 미국 월마트 현지 판매가격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대부분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론칭한 '오자크 트레일' 상품으로는 텐트와 캠핑체어, 웨건, 텀블러, 조리기구 등이 있다.
이밖에 '엑스퍼트 그릴'의 BBQ 관련 용품들도 그릴과 소품세트 등 다양하게 들여왔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본격적인 캠핑철을 앞두고 합리적 가격과 좋은 품질로 알려진 '오자크 트레일'과 '엑스퍼트 그릴'을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리얼 아메리칸 캠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상품을 알릴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