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0년차 기업 주식회사 YEO가 연매출 1200억원의 쿤달을 등에 업은 베트남시장으로 재진출을 선언하고 "베트남에서 한국산 뷰티 상품의 전성시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뷰티제품 신생기업으로 지난 4년 전 베트남에 진출한 주식회사 YEO가 코로나로 얼어붙었던 지난 2년여의 절치부심 시간을 마치고 베트남 시장을 다시 찾아오겠다며 다짐했다.
주식회사 YEO의 최원우 대표(사진)는 "지난 2018년에 베트남에 진출한 첫 해에 '메이드 인 코리아' 뷰티 아이템으로 연매출 30억원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지난 2년여 팬데믹 기간 동안 매출이 반토막 이상으로 줄며 고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베트남의 가능성이 크다라는 판단에 기존의 브랜드과 상품들 그리고 야심차게 준비한 신상품을 가지고 베트남에서 재 도약을 이루겠다"며 "새로 런칭할 브랜드를 가지고 곧 베트남 호찌민으로 가서 승부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올해를 시작으로 베트남에서 공격적인 투자와 선제적인 마케팅 그리고 현지화를 통해 팬데믹 이전 매출 회복은 물론 10배 더 성장시키겠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베트남이 외국인에 대한 국경 재개를 시작한 후 한국은 물론 많은 외국계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진출을 모색하는 경우가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은 물론 유수의 중강기업들은 베트남이 ▲글로벌 공급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1억명의 내수시장 그리고 ▲아세안 국가로의 진출이 용이하다는 점을 들어 베트남에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