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 부자' 정동원이 DJ로 변신해 홍보부터 진행까지 능숙한 모습으로 활약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정동원은 '별이 빛나는 화요일 밤에' 라디오 DJ로 핫 데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동원은 사운드를 체크하는 시늉으로 폭소를 안기는가 하면,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연을 낭독하며 스튜디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운요정에 대해서는 "제 친구 S는 별밤 뽐내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자", "1위만 무려 17번", "대상 트로피까지 거머쥔 발라드의 여왕", "이영애, 고수, 공효진, 신하균과 인연이 있다"고 힌트를 전했다.
이어 정동원은 "신청곡이 들어왔는데요, 5월에 딱 어울리는 명곡으로 보내주셨다. 정동원의 '아지랑이꽃'"이라며 자신의 신곡 홍보까지 잊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행운권 라운드에서 다시 등장한 정동원은 "지금 2:0이라고 들었다. 너무 재미없는 것 아니냐"면서 "본부장의 권한으로 승점을 3점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의 행운요정은 이수영으로 모두를 기립하게 만들었다.
이수영이 '꿈에'를 열창하며 99점을 기록하자, 양팀의 원성이 쏟아졌다. 이에 정동원은 "제가 좀 있다가 제대로 혼내겠다"고 출연진들을 달랬다. 최종 대결 결과, 장민호 팀이 15:0으로 승리하며 압도적인 점수차를 기록했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달 25일 첫 미니앨범 ‘손편지’를 발매했으며 부산, 광주에 이어 6월 4일과 5일 서울, 6월 18일과 19일 대구 4대 도시에서 ‘2nd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