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질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아이씨엠이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 연례회의’에서 개발중인 신약후보물질(ICM-203)에 대한 구두 발표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씨엠은 ICM-203의 관절연골 재생, 활막염증 억제, 관절통증 완화, 보행기능 개선 등의 효과에 대한 중대형 동물모델에서 입증했음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ICM-203은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치료제로, 골관절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소실되는 생리활성과 관련된 유전자를 무릎 관절강 주사를 통해 전달해 주는 신약후보물질이다.
김대원 아이씨엠 대표는 “중대형 동물모델에서 유전자치료를 통해 골관절염 근본치료제(DMOAD)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다음 달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2 (Bio US)’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씨엠은 호주에서 현재 ICM-203의 임상1,2a상을 진행중이며, 지난 달 17일 첫 환자에 대한 투약이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