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피 속 개별 종목 장세"…코스피 이틀째 상승

입력 2022-05-23 15:57
원숭이두창·한미정상회담株 강세
원·달러 환율 1,264.10원


국내증시가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양 지수는 박스권 내에서 등락이 제한된 가운데, 원숭이두창 관련주와 한·미 정상회담 수혜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 종목 장세가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9포인트(0.31%) 상승한 2,647.3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9포인트(0.51%) 오른 2,652.78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48억 원, 289억 원 팔아치운 반면, 기관이 홀로 1,681억 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15% 소폭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우(-0.99%), LG화학(-0.37%), 카카오(-0.12%) 등이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2%), SK하이닉스(+0.44%), 삼성바이오로직스(+1.36%), NAVER(+0.91%), 삼성SDI(+0.99%), 현대차(+0.80%)는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1포인트(0.42%) 오른 883.59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6억 원, 405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홀로 1,314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이 0.61% 상승한 가운데, 엘앤테프(+1.17%),셀트리온헬스케어(+2.26%), 펄어비스(+1.16%), 셀트리온제약(+2.61%), 위메이드(+7.52%) 등이 올랐다.

반면 최근 연일 상승했던 HLB가 5.50% 내렸고, 카카오게임즈(-0.17%), 천보(-0.99%), 리노공업(-0.24%)도 하락했다.

특징주로는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풍토병으로만 알려졌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전세계로 확대되면서 제약 업종이 1.85% 올랐다.

이 밖에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을 전 분야에 걸쳐 강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우주항공,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차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 거래일 대비 4.00원 내린 1264.1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