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북 포항시 북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의 견본주택을 20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총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록 1,590가구, 2블록 1,404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포항시 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만 있으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은 5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6월 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는 6월 9일 1블록, 10일 2블록으로 나눠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포항환호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단지 앞에 위치한 환호공원은 총 132만 7,142㎡로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180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으로, 공원시설과 녹지, 비공원시설로 구성된다. 공원시설에는 운동 및 휴게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이 조성되며 비공원시설에는 단지가 들어선다. 환호공원 앞으로는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오션뷰가 가능하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곡 IC, 포항 IC, 대련 IC 등을 통하면 전국 각지로도 수월하게 갈 수 있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이 근접해있으며 인근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