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서 학생들에게 쓰레기 먹게 한 교감...교육부 징계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남부 까마우(Ca Mau)성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감이 학생 2명에게 쓰레기통에 버린 음식을 먹게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교육부 징계위원회가 해당 교감에게 경고를 내렸다.
지난달 18일 판응옥히엔(Phan Ngoc Hien) 고등학교의 교감 레쭝담(Le Trung Dam)은 6명의 12학년 학생들이 교실로 음식을 가져오는 것을 보고 교실 내 취식이 금지된 학칙이 있으므로 운동장에 가서 먹으라고 훈계했다.
이에 학생 두 명이 교실 밖으로 나가 홧김에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린 모습을 보고 담 교장은 다시 음식을 꺼내 자신 앞에서 먹으라고 지시했다.
해당 사실은 SNS를 통해 베트남 전역으로 퍼져 나갔고 까마우 교육부는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까마우 교육부의 레호앙두(LeHoang Du) 부국장은 "담 교감의 행동은 비교육적"이라고 비판했다.(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