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블랙리스트 의혹' 산업부 기조실·원전국 압수수색

입력 2022-05-19 12:30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기획조정실과 원전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산업부 기획조정실과 원전국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수사관들은 사무실에 있는 서류와 컴퓨터 자료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정부 초기 발전 공기업 사장들의 사퇴 강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지난 2019년 지난 정부의 탈원전 추진 과정에서 벌어진 사퇴 강요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