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으로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이 시상하는 '국가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상공의 날 기념식'은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국가경제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내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재외 및 교포상공인 분야'에서 중국 광동법인의 공을 인정 받았다.
산업부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수출지역 다변화, 국위선양 등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은 물론, 현지 법인이 중국 교민사회의 발전과 복리증진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주광저우 한재혁 총영사는 지난 12일 오스템임플란트 광동법인 본사에 직접 방문해 광동법인 법인장 김희수 상무이사에게 장관 표창장을 전달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광동법인은 한재혁 총영사에게 주요 시설을 안내하며 법인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광동법인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현지 영업 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달성해온 성과에 대해 정부로부터 공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광동법인 전 임직원이 더 힘을 내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난 해 오스템임플란트 해외 매출 중 중국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31%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에서 3개의 판매법인과 1개의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중국 판매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5% 상승했으며, 올해도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전역에 117개 지점을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2026년까지 영업지점 243개, 영업사원 수를 1,107명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