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7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사상 최대다.
다올투자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 675억 원, 당기순이익 5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6%, 14.5% 증가했다.
실적향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IB부문 성장과 PI부문 흑자 전환이 꼽힌다. IB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했다.
계열회사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유진저축은행에서 사명을 변경한 다올저축은행은 1분기 영업이익 250억 원, 당기순이익 188억 원을 기록했다.
대출잔액은 전년 대비 2,764억 원 증가해 3조 5,905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다올자산운용은 누적운용보수 수익이 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억 원 증가했다.
고보수상품 판매의 호조로 평균 운용보수율 또한 19bps로 1.2bps 증가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가 실적 방어에 주효했다"면서 "시장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 수익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