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벤처캐피탈 투자"…KB자산운용, ETF 2종 출시

입력 2022-05-16 09:35
수정 2022-05-23 10:03


KB자산운용이 플랫폼기업, 벤처캐피털에 투자하는 테마 ETF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KBSTAR Fn플랫폼테마 ETF’, ‘KBSTAR Fn창업투자회사 ETF’는 KB자산운용의 테마형 ETF 라인업 확대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KBSTAR Fn플랫폼테마 ETF’는 플랫폼테마 관련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패시브 ETF로, 기초지수인 ‘FnGuide플랫폼테마지수’는 플랫폼테마 관련 31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네트워크, 결제, 엔터테인먼트, IT, 헬스케어, 핀테크&AI 등 6가지 영역의 플랫폼 기업을 포함하며, 종목별 비중은 네이버 8.2%, 카카오 7.9%, NHN 7.1%, 한글과컴퓨터 6.1%, 다날 5.9% 등이다.

차동호 KB자산운용 ETF솔루션운용본부 이사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과 정부 규제 우려 등으로 플랫폼 기업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최근 하락을 저가 매수 전략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벤처캐피탈에 투자하는 ‘KBSTAR Fn창업투자회사 ETF’는 ‘FnGuide창업투자회사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국내 상장 창업투자회사 14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우리기술투자 15.3%, SBI인베스트먼트 11.4%, 아주IB투자 10.6%, 미래에셋벤쳐투자 10.3%, 에이티넘인베스트 9.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