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미국증시 마감시항... 반발 매수세 영향

입력 2022-05-16 08:24
수정 2022-05-16 08:24
현지시간 13일 금요일은 상승장이었습니다. 다우지수가 1.47% 상승하여 32,196.66에 마감했습니다. 이어 S&P500은 2.39% 상승하면서 4,023.89로 약세장 진입을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나스닥 또한 3.92% 뛰어올라 11,805.00에 마감했습니다.

트위터(TWTR, -9%, 40.72 달러)는 일론머스크가 인수를 보류한다는 소식에 9.7% 급락했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가짜 계정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때까지 인수를 잠시 보류하겠다고 밝혔고, 인수를 이어가고자하는 마음은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온라인 주식 거래 업체 로빈후드(HOOD, +24.88%, 10.69달러)는 목요일에 이어 금요일에도 큰 반등을 보여줬습니다.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 FTX의 CEO인 샘 뱅크맨 프라이드가 로빈후드의 지분 7.6%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외신들의 추정에 따르면 숏스퀴즈를 노린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집중 매수하자 AMC, +5.45%, 11.81달러)와 게임스톱(GME, +9.85%, 98.39달러) 같은 밈주식이 금요일 장에서도 눈에 띠었습니다.

쇼피파이(SHOP, +13.85%, 402.48달러)과 후불 결제 업체 어펌 홀딩스(AFRM, +31.43%, 23.71달러)는 파트너십을 다년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펌 홀딩스는 실적 호조로 이날 주가가 30% 넘게 급등 마감 했고 시간외에서도 20% 넘게 올랐습니다.

나이키(NKE, +4.47%, 113.01달러)는 다우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포드(F, +8.5%, 13.50달러)는 모간스탠리가 특정 사업들이 시장에서 과소 평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하면서 8.5%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노바백스(NVAX, 8.15%, 51.89달러)는 그동안 연기 됐던 FDA의 코로나 백신 승인이 이번 6월에는 이뤄질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백신 주 가운데 화이자(PFE -0.93%, 49.92달러)와 존슨앤존슨가 내리면서 백신 및 헬스케어 주는 금요일 상승 장 속에서 혼조를 보였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