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전환' 넷마블, 장 초반 급락

입력 2022-05-13 09:22
수정 2022-05-13 09:25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넷마블의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오전 9시 24분 현재 넷마블은 9.30% 하락한 7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은 1분기 매출액은 6,3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었으나, 199억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손실의 원인으로는 신작 부재, 주요 게임 매출 부진, 인건비와 마케팅비 부담 증가 등이 짚힌다.

증권사들도 일제히 목표 주가를 낮췄다.

현대차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11만 원으로 낮춘다"면서, 기존대비 목표주가를 15% 내려잡았다.

유진투자증권도 넷마블의 목표 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9만 4천 원으로 33%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