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 대학 아닌 취업 특성화 호텔전문학교에 관심 높아져

입력 2022-05-12 10:30


호텔경영과, 관광경영과, 식음료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커피바리스타과 등에 관심 있는 수험생은 호텔전문학교에도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호텔직업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호텔관광분야 취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호텔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취업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학교법인 숭실대 숭실호스피탈리티는 호텔전문학교 중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며,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5성급 호텔 취업, 여행사 취업, 바리스타, 관광가이드, 항공사 취업, 호텔지배인, 호텔프론트 취업 등을 생각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자율전공, 관광경영학전공, 호텔경영학전공, 관광식음료전공, 관광프랜차이즈경영전공이 운영 중에 있다. 졸업 후에는 학위를 취득해 전문대 또는 4년제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다. 자격증 취득 시 4년제 학사학위는 2년에서 2년 6개월 만에 빠르게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론과 실무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많은 자격증을 필요로 한다. 숭실호스피탈리티는 2021학년도 자격증 취득 개수가 총 489개이며, 대부분 학생들이 호텔관광분야에 취업하기 위해 높은 스펙을 갖추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숭실호스피탈리티는 1인 평균 5개~10개 이상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2년제 또는 4년제 학력을 갖추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졸업인증제도를 통해 취업 보장을 받고, 교수의 취업 지원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졸업생들은 1:1진로로드맵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취업을 준비하고 숭실대학교 캠퍼스 생활도 가능하다. 중앙도서관, 학교 식당, 기숙사 등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학교법인 숭실대학교 숭실호스피탈리티 직업전문학교는 현재 수시, 정시 지원 횟수 차감 없이 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중퇴자, 고졸자 등이 지원하고 있으며, 100% 면접 전형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인서울 전문대, 인서울 4년제 대학, 검정고시 대학진학, 특성화고 대학진학 등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이 지원 중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