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 물들이듯 새치커버"…LG생활건강, '리엔 물들임' 출시

입력 2022-05-12 10:28
염료·영양 성분 모발에 결합…특허 기술 적용


LG생활건강은 머리를 감는 것 만으로 봉숭아 물들이듯 자연스러운 새치커버가 가능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엔 물들임 새치커버 샴푸’와 ‘리엔 물들임 새치커버 트리트먼트’ 2종이다.

이번 신제품은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일 때 주황색 염료가 더욱 선명하고 오래가도록 백반을 매개체로 사용하는 원리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모발에 염료를 단단히 결합시켜줄 수 있도록 백반의 역할을 하는 ‘블랙틴트 콤플렉스TM’를 함유한 것이 특징으로, LG연구소의 특허 받은 결합 기술이다.

‘블랙틴트 콤플렉스TM’는 검은콩, 검은깨 추출물은 물론 예부터 염색에 사용되어 온 홍화꽃과 치자 성분, 그리고 탈모 기능성 주성분 및 LG독자 폴리페놀 성분, 콜라겐, 단백질 등 두피와 모발을 위한 영양 성분으로 구성됐다.

이를 25,000ppm 함유한 포뮬러가 새치·탈모·뿌리볼륨까지 3중 올인원 케어가 가능하도록 돕는단 설명이다. 거품을 내 머리를 마사지하고 3분 방치 후 씻어내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3주 후부터 서서히 새치가 갈색으로 변화한다.

개인의 모발 타입이나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먼저 사용해본 소비자들의 90%가 2주 후부터 모발 색상이 갈색으로 변화되는 효과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약처에 보고된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제품으로,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100시간 뿌리 볼륨 지속 효과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LG생활건강 측은 강조했다.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와 실리콘을 포함한 20가지 화학성분은 무첨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저자극 처방을 적용한 이번 신제품으로 자연스럽게 새치를 물들임과 동시에 탈모 증상 완화 효과와 뿌리 볼륨 지속 효과까지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