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주가가 12일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8분 현재 LG전자의 주가는 전일대비 1.38% 떨어진 10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2020년 12월 말 이후 최저가로,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 설립 발표 당시 폭등했던 가격을 모두 뱉은 셈이 됐다.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4% 오른 1조 8,800억 원, 매출은 18.5% 오른 21조 1천억 원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전사적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돼 영업이익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하반기에는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상반기 대비 개선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