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풀무원은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MSCI ESG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주요 투자 회사들이 글로벌 투자 벤치마크로 활용하는 ESG 평가 지수다.
MSCI는 전세계 8500여개 상장 기업의 공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총 10개 부문, 35개 핵심 이슈를 업종 별로 연간 상시로 평가해 기업에 CCC에서 AAA까지 7개의 등급을 부여한다.
풀무원은 이번 평가의 총 7개 핵심 부문 중 5개 핵심 이슈(물 스트레스, 원재료 구매, 제품 탄소발자국, 제품 안전 및 품질, 영양 및 건강에 대한 기회)에서 전 세계 식품 산업 평균 이상의 점수하며 A 등급을 획득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글로벌 ESG 리더십을 인정받게 되었다"며 "식물성 지향 중심의 지속가능식품 사업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