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가량 급감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약 6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전분기 대비로는 75% 줄었다고 11일 공시했다.
위메이드 측은 지난해 글로벌 히트를 거둔 미르4의 기저 효과와 사업 확장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위메이드플레이를 연결 편입하며 소폭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1,310억 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랫폼에 올해 100개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위메이드는 메인넷 업데이트와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NFT 등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담은 '위믹스 3.0' 글로벌 쇼케이스를 오는 6월 15일 예고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1분기 매출액은 약 234억 원, 영업이익 약 94억 원을 달성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0%, 2,054% 증가했다.
위메이드맥스의 계열사인 라이트컨은 '프로젝트 SA'를 개발 중이고, 위메이드 커넥트 역시 '에브리팜' 등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를 1등 블록체인으로 만들기 위해 탈중앙화 메인넷 위믹스 3.0을 개발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20% 수익률의 프로토콜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