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 속 독주'…사료주, 전쟁 장기화 우려에 급등

입력 2022-05-10 09:42


사료주가 하락장 속에 독주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1분 한일사료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6.58%) 급등한 9,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미래생명자원(+15.43%), 현대사료(+14.98%), 팜스토리(%10.20%) 등 다른 사료주도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우려에 수입 곡물가격이 쉽사리 안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전승절(2차대전 승전 기념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이 러시아의 안보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곡물 수출길 정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사료값 인상 전망 속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