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취임 당일 수혜주로 꼽히던 원전주들이 약세를 보이고있다.
1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우진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3.99%)내린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전날 우진은 장중 한 때 1만5,0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시간 효성중공업은 1,700원 (2.87%)내린 5만7,600원에 태광도 400원(3.93%) 내린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완전히 폐기한다는 방침에 기대감에 상승했던 주가가 정부 출범과 동시에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탈원전 정책 폐기를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윤 정부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원전의 발전 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또 차세대 원전 개발을 재개하고 원전 10기 수출을 목표로 무너진 생태계를 복원해 일자리를 동시에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