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소주 먹고 사라진 '먹튀' 청년들…경찰 수사 나섰다

입력 2022-05-09 21:54


부산의 한 횟집에서 음식을 먹은 손님이 몰래 사라진 속칭 '먹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께 해운대구에 있는 한 횟집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손님 2명이 소주와 생선회 등 4만원 상당의 음식을 먹고 사라졌다.

횟집 주인은 사라진 남성 2명의 모습을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하고 제보자에게 10만원 상당 이용권을 주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횟집 주인이 '먹튀' 손님을 사기로 고소함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