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세계적 거장 무라마츠 타카츠구와 협업…첫 미니앨범 완성도 기대 UP

입력 2022-05-09 16:00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세계적인 거장 무라마츠 타카츠구의 곡으로 컴백한다.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는 오는 30일 발매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에서 음악 감독 무라마츠 타카츠구(Takatsugu Muramatsu)가 작곡한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9일 "포레스텔라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무라마츠 타카츠구 감독이 일본에서 풀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 믹싱한 완성도 높은 트랙이다. 무라마츠 타카츠구 감독은 프로듀싱 과정에서 포레스텔라의 음악적 열정에 크게 감탄했고, 이번 앨범 참여가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무라마츠 타카츠구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 감독으로 'When Marnie Was There', 'Mary and the Witch’s Flower', 'Lu Over the Wall' 등의 작품에 참여하고, 그간 100여 편이 넘는 드라마·연극·영화 음악을 작곡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실력을 인정 받은 프로듀서다.

특히 영국 리베라 소년 합창단을 위해 작곡한 'Far away'가 글로벌한 흥행을 기록했고, 이밖에도 켈틱 우먼·러셀 왓슨·헤일리 웨스튼라·캐서린 젠킨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펼친 바 있다.

포레스텔라는 지난 2019년 발매한 2집 'Mystique'에서 리베라 소년 합창단의 'Angel'을 다시 부르면서 무라마츠 다카츠구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엔 무라마츠 다카츠구 감독이 포레스텔라만을 위한 음악을 준비한 만큼 이들의 검증된 시너지가 어떤 역대급 결과물을 탄생시켰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간 발매한 모든 앨범이 플래티넘 인증을 받는 등 '크로스오버계 아이돌'로서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잡은 포레스텔라가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또 한번 독보적인 영향력을 입증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티징 콘텐츠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더해가고 있는 포레스텔라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30일 낮 12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포레스텔라는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후인 6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고양, 전주, 대구에서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서울 콘서트는 6월 4일과 5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