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금융을 통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다짐하며 그룹 차원에서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JB금융은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같은 목적의 특수목적회사(SPC) 발행 채권과 일반 채권에 대한 인수를 전면 중단한다.
이번 선언에는 그룹 내 전 계열사가 동참했으며 올해 2월 초 발표한 'JB금융그룹 탄소중립 목표 선언'에 이어 ESG 선도 그룹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JB금융그룹의 ESG경영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이번 탈석탄 금융 선언을 계기로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대출·투자 등 지속가능금융 확대를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