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듣퍼’ 장인 몬스타엑스(MONSTA X)가 컴백 프로모션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열한 번째 미니앨범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로 5개월 만에 컴백해 4일간의 특별한 음악방송 프로모션을 가졌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6일 KBS2 '뮤직뱅크',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타이틀곡 'LOVE(러브)' 컴백 무대를 펼쳤다.
"넌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라고 시작하는 형원의 치명적인 내레이션이 시작부터 설렘을 선사했다. 여유가 깃든 무대 매너와 한층 탄탄해진 라이브 실력으로 팬들을 매료시킬 뿐만 아니라 차분하면서도 섹시한 무드, 섬세한 강약 조절로 급이 다른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먼저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붉은 장미를 오브제로 강렬한 사랑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했다. 시상식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 세팅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뮤직뱅크'에서는 골드빛 무대로 고급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줬다. 특히 인트로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 멤버들 개인 비주얼만으로 이미 무대를 압도했다. 이날은 특히 첫 출연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관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쇼! 음악중심'에서는 반짝반짝 빛나는 샹들리에 아래 화이트 슈트를 맞춰 입고 보다 눈부신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앞선 무대들보다 힘을 빼고 부드럽게 웃음 짓기도 하며 또 다른 매력으로 팬심을 저격했다.
마지막로 '인기가요'에서는 색색의 네온사인을 밝힌 무대 위에서 블루톤의 의상을 조화롭게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몬스타엑스는 초호화 무대 세팅에 고급스러운 퍼포먼스를 더하며 한 주간의 음악 방송 프로모션을 짧고 강렬하게 마무리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MBC M '쇼! 챔피언'을 통해 출연 없이 컴백 첫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몬스타엑스는 짧은 활동에도 음악방송 2관왕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며 국내 대표 '믿듣퍼' 그룹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몬스타엑스는 신보 'SHAPE of LOVE' 발매와 동시에 한터차트 1위는 물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차트 연일1위와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다. 또한 4월 5주차 한터차트에서 30만 694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주간 음반차트 1위를 차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을 대표해 주헌은 소속사를 통해 " 이번 컴백 멤버들과 준비 정말 열심히 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불가피하게 활동이 짧았지만 3년 여만에 몬베베와 함께 한 공간에서 팬콘 공연도 하고 관객이 있는 음악프로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꿈만 같았습니다. 아직까지 팬콘 몬베베의 함성과 응원이 머릿속에 떠나지 않아 이 좋은 에너지 가지고 미주투어 잘 다녀오겠습니다. 몬베베 덕분에 '러브'짧은 활동이었지만 너무 행복했고 마지막으로 "사랑한다! 몬베베♥"고 활동 종료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2 몬스타엑스 6기 팬콘 MX 에이전트 (MONSTA X FAN-CON MX AGENT)' 와 5일부터 4일간의 특별한 음악 방송을 마친 몬스타엑스는 이후 뉴욕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9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미주 투어 '2022 MONSTA X NO LIMIT US TOUR'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