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1세대 아이돌들의 비밀연애를 파헤친다.
9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토니안, 앤디, 천명훈, KCM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1세대 아이돌 조상들은 과거 밥 먹을 틈도 없었던 활동 시절을 회상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모니터 하던 붐, 안정환, '빽토커' 박준형도 그 시절 아이돌 이야기로 추억 여행에 빠진다.
신비주의 콘셉트인 1세대 아이돌들의 비밀 연애도 파헤친다. 박준형은 "연예계 활동하는 사람들은 연애 금지였다"라며 운을 떼고, 안정환은 "결혼하면 끝이라고 했다"라며 풍문을 전한다. 이에 붐은 "결혼해서 끝이에요?"라며 안정환을 당황케 한다고. 하지만 '아내 사랑꾼' 안정환은 빛의 속도로 "완전 좋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준형은 "아이돌들은 대부분 차 안에서 데이트한다"라고 밝혀 이야기에 불을 지핀다. 특히 붐은 "1년에 한 번 연예인들이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라고 폭로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 한 놀이동산의 가면파티를 최적의 데이트 장소로 뽑아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1세대 걸그룹 이야기도 빠질 수 없다. 붐은 안정환에 축구선수 시절 가장 힘이 된 최애 걸그룹을 묻고, 아내 이혜원 생각에 대답을 머뭇거리던 안정환은 그 당시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톱 걸그룹을 언급해 '폭풍 공감'을 이끌어낸다. 과연 혈기왕성했던 축구선수 안정환의 마음을 설레게 한 1세대 걸그룹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토니안, 앤디, 천명훈, KCM의 끝나지 않은 '내손내잡' 두 번째 이야기는 9일 밤 9시 MBC '안다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