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이 태국 주식에 대한 투자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은 "태국은 국내외 인플레이션 상승과 러시아-우크라 전쟁, 중국의 코로나19 사례 급증 등의 요인으로 관광산업의 회복 속도가 느리다"며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이 결국 태국 주식 등급에 하향 조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데믹 이전에 관광산업은 태국 GDP의 12% 이상 기여하는 등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매년 태국 방문객 4명 중 1명 이상이 중국인인데, 올해는 중국내 코로나19 상황으로 중국인 방문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앞서, 태국 관광청은 올해 한국과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국가에서 약 500만~1000만명 가량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