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2' 흥행 질주…개봉 3일만에 200만 관객

입력 2022-05-06 14:49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 2')가 개봉 사흘째인 6일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작 가운데 최단 기록이자 2018년 개봉해 최종 1천123만여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같은 속도다.

지난 4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2'는 전날까지 177만8천여 명이 관람했다. 전날 기준 이 영화의 상영점유율은 66.3%로, 2위 '배드 가이즈'의 다섯 배를 넘는다.

어린이 관객을 타깃으로 한 일부 영화를 제외하면 별다른 신작이 없어 '닥터 스트레인지 2'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4기의 다섯 번째 영화이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개봉하는 할리우드 대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