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사고에도 깜짝 실적"...에코프로비엠, 장중 3% 강세

입력 2022-05-04 09:40


전기차 업황 호조로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에코프로비엠이 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 8,500원(3.62%)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실적이 매출액 6,625억원, 영업이익 411억원, 영업이익률 6.2%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양극재 가격 상승과 하이니켈 수요 호조 덕분에 1분기 발생한 화재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기차 신차 상황도 좋아 양극재 수요도 양호할 전망이다. 양극재 판가 상승에 따른 가격효과가 2분기에도 약 20%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4조원, 영업이익 3,039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