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4만7732명 확진…어제보다 1775명↓

입력 2022-05-03 21:39


국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만7천73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4만9천507명보다 1천775명 적다.

1주 전인 지난달 26일 동시간대 집계치(7만5천323명)보다 2만7천591명 적다. 2주 전인 지난달 19일(10만7천923명)과 비교하면 6만191명 감소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화요일 동시간대 신규 확진자가 5만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8일(4만944명) 이후 12주 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1천112명(44.2%), 비수도권에서 2만6천620명(55.8%)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천549명, 서울 7천436명, 경북 3천774명, 경남 3천94명, 대구 2천384명, 전남 2천348명, 인천 2천127명, 충남 2천110명, 전북 2천75명, 충북 1천876명, 강원 1천861명, 광주 1천830명, 대전 1천714명, 부산 1천338명, 울산 1천121명, 제주 683명, 세종 412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만6천775명→5만7천460명→5만568명→4만3천286명→3만7천771명→2만84명→5만1천131명으로 일평균 4만8천1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