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롯데칠성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3일 오전 9시 47분 현재 롯데칠성은 전일 보다 2.75%, 5,500원 오른 20만 5,500원에 거래 중이다.
20만 5,500원은 롯데칠성의 52주 신고가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9% 늘어 59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어 6,263억 원, 당기순이익은 127.3% 증가한 372억 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음료사업 매출이 3,899억원으로 12.2% 늘었고, 영업이익은 328억 원으로 47.2% 증가했다.
생수, 탄산음료, 에너지음료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는데, 탄산음료의 경우 제로탄산 매출이 크게 늘었다.
증권가에서도 목표 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음료 시장에서 롯데칠성은 12% 성장하고 주류 시장에서는 21% 성장하며 점유율이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