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자산운용, OCIO 적용한 퇴직연금 상품 출시

입력 2022-05-02 11:35
'유진 챔피언 플레인바닐라 OCIO 펀드' 출시


유진자산운용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에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방식을 적용한 '유진 챔피언 플레인바닐라 OCIO 펀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정해진 목표수익률 달성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주기별로 유연하게 재조정하는 타깃리스크펀드(TRF)다.

유진자산운용은 AI(인공지능) 솔루션 제공업체인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의 AI 엔진을 활용한 전략적·전술적 자산배분과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이 제공하는 전술적 자산배분 및 모델포트폴리오 조합을 바탕으로 최종 투자자산을 결정한다.

플레인바닐라가 자문하는 공모 EMP(상장지수펀드 자문포트폴리오) 펀드는 순자산 6천억이라는 시장 최대 설정액을 기록할 만큼 시장에서 운용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크래프트는 독자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수 금융회사에 AI 자산운용 및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춘식 유진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과거 10년간 한국의 평균 임금 상승률이 3.7%인 점을 감안해 펀드의 목표수익률을 최소 연 4% 수준으로 운용할 계획"이라며 "3사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협업해 고객들에게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퇴직연금 투자수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