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선희가 짧았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_이경실'에 올라온 영상에서 정선희는 강수정과 함께 출연해 "(결혼 후) 10개월 살았다"며 "이 정도면 미혼으로 쳐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씁쓸해했다.
앞서 강수정이 "(결혼한지) 13년 됐다"고 밝힌 데 이어 이경실이 "나는 첫 번째 때 11년 살았다"며 이혼 경력을 털어 놓자 정선희도 자신의 아픔을 꺼낸 것이다.
이에 이경실은 "웬만한 처녀보다 네 몸이 깨끗하다"고 농담했고, 정선희는 "난 진짜 그렇다. 생각만 더럽지 몸은 순결하다. 자신할 수 있다"며 수긍했다. 그러면서 "(결혼생활) 11년 살고, 지금은 15년째"라는 이경실의 고백에 정선희는 "문란하다"면서 "부럽다. 다음 생이 있다면 막 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실은 "지금쯤은 막 살아도 된다"고 위로했고, 정선희는 "체력이, 무릎이 힘들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