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호치민 사회주택도 비싸" 근로자용 임대 아파트 건설 '절실'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집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근로자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 사회주택 아파트 마련 또한 근로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치민의 사회주택 아파트는 제곱미터당 약 2500만 동(VND)으로 호치민에서는 가장 저렴한 편이지만 평균 3억~5억 동의 자산을 갖고 있는 근로자들이 매매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게다가 사회주택 아파트의 매물 또한 적어 근로자들은 월 소득의 10~15%를 임대료로 지불하며 월세로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 건설부에 따르면 호치민 내에는 1만8800채의 사회주택 아파트가 있다. 호치민시 노동조합은 "근로자들의 실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임대 아파트를 짓는 것이 훨씬 낫다"고 말했다. 시 건설부는 세입자와 집주인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시작을 위해 행정부에 청원했다고 밝혔다.
세입자에게 전기세, 수도세 등의 요금을 할인해주고 집주인 또한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 것을 골자로 한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