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포드 자동차가 전기차에 집중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내연차 엔지니어링부문의 정규직과 계약직 직원 중 580명의 감원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드는 현재 진행 중인 포드플러스(Ford+) 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이들과의 계약을 해지하는데 이들 중에는 230명의 대리점 직원을 포함한다.
포드는 "우리는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포드플러스 계획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포드는 약 두 달 전 성명을 통해 4월 말까지 전기차와 내연차 사업을 분리하기 위해 사업부를 재편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