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준경이 MBC 드라마 ‘내일’에 출연한다.
김준경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내일’ 10회에 탁남일 역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를 만난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로,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 구련(김희선 분), 준웅(로운), 륭구(윤지온)가 매 회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극중 김준경이 맡은 탁남일은 25세 의대생 청년으로 위기관리팀이 맡은 의뢰 사건의 중심 인물로 구련과 준웅, 륭구와 깊은 갈등을 겪는다. 부드러움과 냉함이 공존하는 얼굴을 가진 김준경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에 분노를 유발하는 악랄한 연기를 펼쳐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준경은 웹드라마 ‘엑스엑스(XX)’에서 동료와 바람피우는 ‘나쁜 XX’ 정규민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 영화 ‘69세’에서 주연으로 발탁돼 인물의 이중적인 모습을 다루는 깊이 있는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다자간 연애를 다룬 웨이브 오리지널 ‘러브씬넘버#’에서 독특한 장르의 코믹 로맨스 연기까지 펼쳐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다양한 감정을 담는 매력적인 얼굴,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출연작마다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김준경이 ‘내일’에서 어떤 모습으로 극 전개에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김준경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내일’ 10회는 오는 30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