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삼성전자, 최대 실적에도 보합권

입력 2022-04-28 09:24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39.06)보다 17.48포인트(0.66%) 오른 2656.54에 출발했다. 코스닥는 전 거래일(896.18)보다 4.25포인트(0.47%) 오른 900.43에 시작했다.

수급별로는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299억 원, 기관이 651억 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923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7억 원, 179억 원 팔고 있고, 개인만 620억 원 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소폭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100원(+0.15%) 상승한 6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28일 오전 올해 1분기 매출 77조7,800억 원, 영업이익 14조1,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이 70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럼에도 주가는 큰 반응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가 (+0.92%), 삼성바이오로직스(+1.60%), NAVER(+0.53%), 삼성SDI(+0.34%), 현대차(+0.27%), 카카오(+0.79%), 기아(+0.60%) 모두 강보합권에 있다.

코스닥에서는 엘앤에프(-1.40%)와 펄어비스(-8.49%)가 하락 중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26일 ‘검은사막 모바일’을 중국에서 출시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이면서 2거래일 연속 급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5.2원)보다 0.2원 내린 1265.0원에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