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본캐→부캐 총출동…2022 기대작 전국투어 ‘Multiverse’로 초대

입력 2022-04-27 13:50



가수 임창정이 전국투어 콘서트 ‘Multiverse’ 개최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공연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27일 임창정 측은 임창정 전국투어 콘서트 ‘Multiverse’의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가수 임창정부터 바른 이미지의 정장을 입은 인생 상담가 임창정, 화이트 셔츠에 안경까지 매치해 스마트한 모습의 프로듀서 임창정, 곰인형과 함께 든든한 이미지의 아빠 임창정, 마지막으로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기는 배우 임창정까지 공통점을 찾을 수 없는 다섯 명의 임창정이 한 공간에 모여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벽면에는 앞서 진행됐던 임창정의 콘서트 포스터부터 정규앨범의 커버 사진들이 붙어 있어 ‘Multiverse’ 속 각기 다른 차원에서 모인 다섯 명의 임창정이 모여 무대 위에서 어떤 공연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임창정의 전국투어 콘서트 ‘Multiverse’는 그동안 본캐와 부캐를 넘나들며 확장된 세계관을 구축해온 임창정의 세계관 ‘창정 유니버스’를 바탕으로 꾸며진다. 가수 임창정부터 배우 임창정, 프로듀서 임창정, 아빠 임창정, 인생 상담가 임창정까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멀티버스가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콘서트에서는 총 다섯 명의 임창정이 각각의 세계관에 등장해 거기에 맞는 연출과 함께 꾸며진다. 가수 임창정의 히트곡 메들리는 물론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고민 상담소’, 임창정 콘서트의 전매특허인 팬들의 노래 실력을 입증하는 코너 등 다섯 명의 임창정의 캐릭터를 살린 이벤트가 더해져 단순히 보는 공연이 아닌,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서 경험하는 새로운 차원의 ‘Multiverse’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관객들과 유쾌하게 호흡하는 공연으로 입소문을 탔던 콘서트인 것은 물론, 이번 전국투어의 콘셉트가 공개되자 “드디어 우리 형 시작이다”, “이번 콘서트는 꼭 가야 한다” 등 관객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임창정의 전국투어 콘서트 ‘Multiverse’는 6월 18일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6월 25일 안양 실내체육관 등 12월까지 대장정을 이어나간다. 첫 전국투어 콘서트의 시작인 전주 공연은 28일 오후 2시, 안양 공연은 28일 오후 4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임창정 콘서트 “IMCHANGJUNG”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공연이다. 당시 임창정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블록버스터급 무대와 깊은 발라드 감성으로 오직 ‘관객에 의한, 관객을 위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전 지역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임창정의 ‘2022 임창정 전국투어 콘서트 [Multiverse]’ 전주 공연과 안양 공연은 각각 오는 28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