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컨텐츠 소유권과 가상화폐 탑재한 '세븐NFT' 발행

입력 2022-04-27 09:41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코인을 탑재한 신개념 '세븐NFT'를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NFT로 기존 컨텐츠 가치를 소유하는 방식에 더해 실제 화폐가치를 지닌 코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NFT는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통합기념으로 제작된 샌드아트 컨텐츠에 클레이튼 재단에서 발행하는 가상화폐인 '클레이(Klay)'가 적립된 것으로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도 가능하다.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응모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총 7,110명을 대상으로 세븐NFT를 증정한다.

1등(1명)에게는 2천 클레이가 적립된 NFT를 증정하며, 2등(2명)에게는 1천 클레이, 3등(50명)에게는 30클레이, 4등(100명)에게는 10클레이가 적립된 NFT를 증정할 예정이다. 나머지 인원에게는 3클레이가 적립된 NFT를 지급한다.

모든 세븐앱 이용자는 세븐NFT 응모가 가능하다. 점포에 방문해 상품 구매 후 '세븐앱'에서 통합바코드를 이용해 적립 시 응모할 수 있으며, 도시락을 구매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또 6월 1일부터는 세븐NFT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리워드 코인을 지급한다.

구인회 디지털혁신부문장은 "미니스톱과 통합을 기념해 신개념 NFT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이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소비자들이 세븐앱을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