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7만5323명 확진…동시간대 10주 만에 10만명↓

입력 2022-04-26 22:07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5천323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7만5천944명보다 621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19일 동시간대 집계치(10만7천923명)보다 3만2천600명 적고, 2주 전인 12일(19만2천77명)과 비교하면 11만6천754명이나 적다.

동시간대 집계치에서 10만명 미만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 15일(8만5천114명) 이후 10주 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3천459명(44.4%), 비수도권에서 4만1천864명(55.6%)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8천400명, 서울 1만1천521명, 경북 5천410명, 경남 4천653명, 전북 3천955명, 충남 3천775명, 전남 3천635명, 대구 3천539명, 인천 3천538명, 광주 3천37명, 강원 2천962명, 충북 2천927명, 대전 2천478명, 부산 2천3명, 울산 1천766명, 제주 1천135명, 세종 589명 등이다.

지난 20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1천297명→9만853명→8만1천46명→7만5천437명→6만4천714명→3만4천370명→8만361명으로 일평균 7만6천86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