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플랫폼 iEX, 한전KDN과 글로벌 시장 진출 '맞손'

입력 2022-04-26 19:35


신재생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아이이엑스가 "한전KDN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포괄적인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이엑스의 신재생에너지 거래 플랫폼 iEX Platform은 RE100으로 촉발된 민간 부문의 신재생에너지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설계한 플랫폼이다.

민간 기업들의 신재생에너지 구매 활동이 가장 활발한 북미시장에서 올해 하반기 1차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iEX Platform은 신재생에너지 거래 관련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 부문의 전력구매계약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의 거래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플랫폼 안에 구현한 것이 장점이다.

현재 한전KDN은 '전력원산지 추적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RE100 인증과 중개거래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구과제를 통해 RE100에 참여하는 기업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을 인증해주는 단말장치를 개발 중이다.

이는 RE100 참여기업의 에너지관리와 중개거래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아이이엑스의 북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방정일 CSO는 "이번 한전KDN과의 MOU 체결은 아이이엑스의 신재생에너지 거래 플랫폼과 한전 KDN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관리 ICT 기술의 시너지가 스마트 전력솔루션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