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우즈(WOODZ, 조승연)가 빌런으로 변신했다.
우즈는 26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COLORFUL TRAUMA (컬러풀 트라우마)'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토는 'TRAUMA' 버전이다. 앞서 'COLORFUL' 버전에서 다채로운 비주얼을 선보이며 각양각색 변신을 예고한 우즈는 이번에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먼저 브릿지 염색과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인 우즈는 붕대를 감은 까만 손으로 자신의 턱을 감싼 포즈를 취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치 빌런을 떠오르게 하는 비주얼은 평소 우즈에게 볼 수 없던 색다른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상처 입은 우즈의 얼굴과 처연한 눈빛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또한 깨진 거울 속에 비친 우즈의 모습은 내면에 상처를 품은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처절함을 느끼게 했다.
우즈는 'COLORFUL'과 'TRAUMA'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고, 색다른 변신을 시도해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우즈의 네 번째 미니앨범 'COLORFUL TRAUMA'는 나를 괴롭혔던 다양한 모습과 색깔의 상처들이 시간이 지나고 쌓이고 아물어, 지금 다시 뒤돌아보니 너무 다채롭게 남아있는 기억을 우즈만의 색깔로 풀어낸 앨범이다. 오는 5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