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역 일대, 오피스텔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 들어서

입력 2022-04-26 11:03
수정 2022-04-26 15:28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오피스텔의 경우 규제의 반사이익을 누리며 관심이 늘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자리잡은데다 상대적으로 규제의 영향도 적다.

그 중에서도 부산 오피스텔이 5대 광역시 중 중위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아 관심이 뜨겁다.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매매가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2월 부산 오피스텔 중위매매가격 1억 5251만원이었지만, 2022년 2월에는 1억 5877만원으로 1년간 4.1%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5대 광역시 오피스텔 중위매매가격 상승률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분위기 속 부산 서면역 역세권으로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가 들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6층~지상 20층의 규모에 연면적 약 3만 6802㎡로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 조성된다. 해당 오피스텔은 효성중공업이 시공을 맡았고, 전용면적26~75㎡, 총 259실로 설계됐다. 2021년 12월 모집공고 완료해 DSR 규제 미적용 단지로 LTV를 70%까지 받을 수 있으며 추후 정책과 금융기관의 결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부산 지하철 1ㆍ2호선 서면역을 도보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부전역 복합환승 센터가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중에 있으며 부전-울산 복선전철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발도 예정되어 있다. 차량 교통망도 중앙대로, 동서고가도로을 통해 사상IC, 서부산IC, 중앙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 NC백화점과 서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부산시민공원 등이 있으며 서면2번가와 전포동 카페거리 등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올해 3단계 착공 예정인 문현금융단지가 있어 총 4만 8000여명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으며 부산 철도차량 정비단도 이전 계획이 되어 있어 미래가치와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