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어스(ONEUS)가 2년 만에 열린 일본 도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에 따르면 원어스(RAVN(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는 지난 24일 도쿄 디즈니 리조트에 위치한 치바 마이하마 앰피시어터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2022 ONEUS JAPAN 3RD LIVE : BLOOD MOON'를 열고 약 2년 만에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원어스는 일본 오리지널 곡 '808', '코이시이', '키세키'를 비롯해 '발키리', 'BLACK MIRROR', '태양이 떨어진다', '반박불가' 등 대표곡을 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이는 등 총 18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가득채운 고퀄리티 공연을 완성했다.
원어스는 'Watch me burn', 'Motley Crew' 등 해외 팝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 한 무대로 숨겨둔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쉽게 쓰여진 노래', '월하미인', '가자', 'TO BE OR NOT TO BE' 등 역대 타이틀곡으로 '무대 장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2년 만에 재개된 이번 일본 단독 콘서트는 팬클럽 선예매로 전석 매진을 기록, 개최 전부터 일본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원어스는 오랜만에 만난 현지 팬들과 공연 비하인드 등 에피소드를 나누며 가까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어스는 "2년 전에도 이 곳에서 공연을 했었는데, 다시 같은 곳에서 많은 분들과 직접 만나 공연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모두 투문 덕분이다"라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원어스는 탄탄한 가창력과 열정적인 퍼포먼스, 한 층 단단해진 팀워크로 마지막까지 여운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원어스는 5월 2일 오사카 쿨 재팬 파크 오사카 WW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현지 열기를 이어간다. 오사카 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원어스는 다채로운 무대로 또 한번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지난 2월 뉴욕을 시작으로 비버리 힐스까지 미주 총 14개 도시, 2만여 명의 팬들을 열광시킨데 이어 일본 도쿄, 오사카 공연을 이어가며 ‘4세대 K팝 대표 퍼포머’다운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원어스는 오는 5월 17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TRICKSTER’(트릭스터)로 6개월 만에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