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업체인 랩지노믹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 해외 수출 호조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랩지노믹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96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33%, 영업이익은 221%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진단서비스 검사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이 사상 최대실적과 이익률을 기록한 배경"이라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도 1분기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하반기부터는 신속항원키트 및 현장진단키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랩지노믹스는 올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신사업 추진과 기존 사업부문의 체질개선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